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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5주년 기념 ‘백제 금속공예’ 특별전 및 국제학술심포지엄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5주년을 기념하여 2008년 12월 1일(월) ‘백제의 숨결 금빛 예술혼, 금속공예’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2008년 12월 4일(목) ‘고대 동아시아상의 백제 금속공예’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별전시는 한성~사비시기 백제 금속공예품 300여 점을 통해 백제 공예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며,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기존의 국내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등 고대 동아시아 문화의 한 축을 이루었던 나라의 학자들이 백제 금속공예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백제문화 연구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1. 특별전
1) 개 요
◆ 전시명칭 : ‘백제의 숨결 금빛 예술혼, 금속공예’
◆ 전시주최 : 국립부여박물관
◆ 전시기간 : 2008. 12. 2 - 2009. 3. 23
◆ 개 막 식 : 2008. 12. 1(월) 15:30
◆ 전시장소 : 국립부여박물관 제3전시실
◆ 전시유물 : 부소산 출토 금동광배 등 300여 점
2) 내 용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5주년을 맞아 특별전 ‘백제의 숨결 금빛 예술혼, 금속공예‘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2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09년 3월 23일까지 국립부여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부 철기문화와 금속공예, 2부 귀족문화와 금속공예, 3부 불교문화와 금속공예의 세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장식대도와 장식마구를 통해 ‘칠지도’를 제작하였던 백제의 우수한 제철기술과 금속공예기술이 결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멋을 풍기는 백제 장신구를 통해 세련된 백제 귀족문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발견되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는 공주 수촌리 금동관모의 복원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백제의 금속공예기술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3부에서는 사비시기에 꽃을 피웠던 백제 불교문화를 금동불상과 사리장엄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07년 10월 백제 사리그릇으로는 처음 발견되었으며, 삼국을 통틀어 가장 연대가 오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왕흥사 사리그릇의 보존처리가 완료되어 다시 한번 일반에 공개된다. 또한 능산리절터 등 백제 사원에서 출토된 각종 사리장엄구를 통해 백제 사리신앙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이후 지난 15년간 백제 금속공예에 관하여 활발한 논의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익산 왕궁리 공방터 등 최근의 백제유적 발굴성과와 금속공예품의 자연과학적 분석 등의 최신 연구경향을 반영하였다. 또한 백제 금속공예품의 제작과 생산, 그 속에 배어있는 장인정신을 최대한 표현함으로써 과학의 눈으로 보는 전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전시가 백제문화, 더 나아가 한국문화사의 맥락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백제 금속공예가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2. 국제학술 심포지엄
1) 개 요
◆ 명칭 : ‘고대 동아시아상의 백제 금속공예’
◆ 주최 : 국립부여박물관
◆ 기간 : 2008. 12. 4(목) 09:00 - 18:00
◆ 장소 : 국립부여박물관 강당
2. 내 용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고대 동아시아상의 백제 금속공예’라는 주제로 전체 3부로 이루어진다. 제1부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금속공예 전문가인 치동팡(齊東方) 북경대 교수와 오하시 가츠아키(大橋一章) 와세다대 교수의 강연으로 이루어지며, 제2부에서는 국내학자의 주제발표, 제3부에서는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강연에서는 중국 금속공예의 최고 권위자인 북경대 치동팡(齊東方) 교수가 ‘육조시대 남방지역의 금은기’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일본 불교미술사학계의 최대 권위자인 일본 와세다대 오하시 가츠아키(大橋一章) 교수는 ‘일본 고대 문화사의 관점에서 본 백제 금속공예’의 주제로 강연한다. 제2부 주제발표에서는 대전대 이한상 교수가 ‘백제 금속제 장신구문화의 전개양상과 특색’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전용호 학예연구사가 ‘백제 금속공예품의 생산과 유통-사비기 금속공방의 운영을 중심으로’를, 부경대 주경미 교수가 ‘백제 불교 금속공예의 양상과 특징’을, 한국전통문화학교 정광용 교수가 ‘백제 금속공예의 보존과학적 연구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제3부 종합토론에서는 강연 및 발표자 전원과 곽동석(국립중앙박물관), 이귀영(국립문화재연구소), 김길식(용인대), 신대현(사찰문화연구원), 김규호(공주대), 양은경(부산대), 임남수(영남대)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13명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고대 동아시아상의 백제 금속공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하여 백제 금속공예의 아름다움과 국제적 위상이 보다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의 연구 성과가 백제문화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학술심포지엄 일정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5주년 기념
국립부여박물관 국제학술심포지엄
International Conference
Buyeo National Museum, Korea
2008. 12. 4(목)
국립부여박물관 강당
고대 동아시아상의 백제 금속공예
▶ 등 록 09:00∼10:00
사회 : 김종만(국립전주박물관)
▶ 개회식 10:00∼10:25
10:00∼10:10 개회사 권상열(국립부여박물관장)
10:10∼10:15 축 사 최광식(국립중앙박물관장)
10:15∼10:25 축 사
10:25∼10:40 휴식 및 정리
▶ 제1부 강 연 10:40∼12:00
10:40∼11:20 육조시대 남방지역의 금은기
강연 : 치둥팡(齊東方, 베이징대학)
11:20∼12:00 일본 고대 문화사의 관점에서 본 백제 금속공예
강연 : 오하시 가츠아키(大橋一章, 와세다대학)
12:00∼13:30 중식
▶ 제2부 주제발표 13:30∼16:00
13:30∼14:05 백제 금속공예의 특징과 전개과정
발표 : 이한상(대전대학교)
토론 : 이귀영(국립문화재연구소)
14:05∼14:40 백제 금속공예품의 생산과 유통-사비기 금속공방의 운영을 중심으로
발표 : 전용호(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토론 : 김길식(용인대학교)
14:40∼14:50 휴식
14:50∼15:25 백제 불교 금속공예의 양상과 특징
발표 : 주경미(부경대학교)
토론 : 신대현(사찰문화연구원)
15:25∼16:00 백제 금속공예의 보존과학적 연구 성과와 과제
발표 : 정광용(한국전통문화학교)
토론 : 김규호(공주대학교)
16:00∼16:10 휴식 및 정리
▶ 제3부 종합토론 16:10∼17:50(100분)
좌 장 : 곽동석(국립중앙박물관)
참가자 : 발표자 및 토론자 전원
양은경(부산대학교)
임남수(영남대학교)
▶ 폐회식 17:50∼18:00
17:50∼18:00 폐회사 권상열(국립부여박물관장)
▶ 이동 및 정리 18:00∼18:30
▶ 만찬 18: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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