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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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술사학연구회 특별 심포지엄
한국미술 세계화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주제별 진단과 분석, 그 실천방향의 모색
미술계의 국제화, 오늘날을 글로벌 아트 시대로 논함에 있어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미술계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특히 해외로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작가들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축으로 그간의 성과를 분석하는 작업들이 부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축적된 성과들에 비해 그 분석에 있어 미진한 점이 없지 않아, 보다 총체적이고 심층적인 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미술사학 연구회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작가의 세계적 진출의 과제를 학술의 장에서 다뤄보는 기회로서 마련하고자합니다. 따라서 이번 심포의 주제를 '한국미술 세계화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주제별 진단과 분석, 그 실천방향의 모색'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미술작품을 둘러싼 비평의 담론, 전시기획, 그리고 시장 및 자본, 네트워크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학술 심포지엄입니다.
이번 심포는 1부에 6명의 발표자들이 진행하고, 2부에는 패널 토크가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아래의 6가지 주제로 구성됩니다.
제1부 주제발표
사회: 주하영 (홍익대)
10:00-10:20
기조발표:전영백(미술사학연구회회장,홍익대)
10:20-11:00
동시대 전시담론 진단:'협업'의 가치를 중심으로
임산(동덕여대)
11:00-11:40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세계 미술 속의 한국 현대공예
박남희(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11:40-11:50
휴식
11:50-12:30
한국 근현대 미술의 새 역사, 어떻게 쓸 것인가?
이승현(선화예술문화재단이사)
12:30-14:00
점심시간
14:00-14:40
한국미술의 동시대성과 비평담론
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
14:40-15:20
글로벌리즘과 한국현대미술의 동시대성
이숙경(영국 테이트 큐레이터)
15:20-15:30
휴식
제 2부 라운드 테이블
사회: 조은영, 원광대
15:30-17:30
종합토론: 발표자 5인 외 김미정(미술사),김성원(전시기획,서울과기대),정현(미술비평가,독립큐레이터)
첫째, 미술사 영역에서 국제미술제 참여작가들의 전시의 역사를 다루고, 그 평가를 검토해 봅니다.
둘째, 전시기획에 관한 것으로, 국내 미술의 대표적 전시들의 사례연구를 통해 그 기획의 의미, 가치와 한계를 고찰합니다.
셋째, 작품 제작의 오늘과 내일을 논하는 것으로, 유망한 국내작가들의 현주소와 내일을 위한 젊은 작가군의 발굴, 즉 누가 한국미술의 대표주자이고 또 앞으로는 어느 작가가 잠재성이 있겠는가를 논의합니다.
넷째,비평담론의 부문에서 세계 속 한국미술의 위치와 인식을 고취하는 것으로, 타자(서구 및 동아시아)에게 비춰진 한국미술을 탐색하며 비평담론의 수사에 대한 자체비판과 방향제시를 살펴봅니다.
다섯째,국제미술계에서 한국미술을 만들어내는 실제 세력과 제반 구조를 검토합니다. 여기에서는 체제, 자본, 그리고 네트워크를 분석합니다.
여섯째,미술교육의 문제에서 서양미술이론(미술사, 미학, 예술학 등 미술이론 분야)이 제공할 수 있는 한국미술의 제작, 비평, 미술사 전반에의 기여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현대미술을 둘러싼 미술사의 구성과 비평 및 전시의 담론뿐 아니라 저널리즘, 국제적 네트워크 속의 한국미술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한국학술협의회, 삼성문화재단, 일주학술문화재단, 선화예술문화재단, 태광그룹
오시는길: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61(서소문동 37) 서울시립미술관
1,2호선:시청역 1,10,11,12번출구
5호선:광화문역 6번출구
버스:172,472,600,602,603,8000
미술사학 연구회 (Korean Association of Art History) www.Karthisto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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